오늘의 병신인증
 제가 지난 1월에 매도한다는 걸 매수해서 상투에 물리고 피토하다가 600만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는 사실, 아는 분은 아는 고자스토리일 겁니다. 그 땐 무려 대금이 1500만원어치였고 전량 매도를 취했었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하고 현금비중 90% 초과에 전량 최고점 -그것도 예상한 것과 거의 차이도 없이!- 에 매수한 꼴이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하루 늦에 알아 버려서 어설프게 물타기하다 손실만 더 키웠었지요. 결국 참 아프게 배운 꼴이 되었었습니다. 덕분에 하사호 송별회에선 무려 절 위한 자선기금 마련 바자회가 열렸을 정도였으니까요. (먼산)

 그럼 이제 이걸 보시죠. 오늘 제가 거래내역 중 일부입니다. 참고로 저 매수가 성사되기 전까지 제 우리금융 보유주는 300주였으며, 최저가 10150원, 최고가 10450원에 형성된 상태였습니다. 뭔가 감이 오십니까? 예, 300주 중 딱 반을 정리하려고 매도 콜을 냈는데 알고 보니 매수 콜이라 10450원에 팔려다 샀다는 고자스토리 2탄입니다. 제가 매수매도 콜사인 잘못 내는 거야 하루이틀 일이 아니기도 합니다만, 그래서 보통은 두어번 확인을 거치죠. 지난번엔 매수랑 매도콜을 냈다가 정정을 반대로 해서 싼 값에 팔고 비싼 값에 사는 넋 빠진 짓을 해서 한 50만원 또 날려먹었었단 말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확인은 목숨과도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정신이 좀 해이해진 모양입니다. 진짜 진보가 없네요.
 물론, 저렇게 사도 오르기만 한다면야 메데타시입니다만, 수수료를 생각하면 10500원까지 올라야 본전입니다. 그런데 올랐냐고요? 제 단기고점 예측은 언제나 잘 맞는 편입니다. 그나마 총 주문금액이 200만원이 못 된다는 걸 위안삼아야 하는 처지지요. 전 또 왜 300만원대이던 주식 평가금이 450만원 넘게 올라갔나 했다니까요. -_-;
by 빠대 | 2009/07/01 10:25 | 怪주식질 | 트랙백 | 덧글(1)
트랙백 주소 : http://putty.egloos.com/tb/499801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凡人Suu at 2009/07/01 18:51
... 두 번씩이나 이러다니;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