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 6개월차
 캐나다 생활 6개월차를 맞아 지금까지 제가 얼마나 외화를 낭비했나 정리를 해봤습니다. 먼저 생활비 조로 환전해서 쓴 것이 처음 건너올 때 1000불. (하지만 이 중 200불 정도는 여기까지 도착하면서 교통비로 소진되었다는 슬프디 슬픈 이야기), 4월에 1000불, 6월에 1000불 해서 총 3000불입니다. 6개월 살면서 방값 포함해서 330만원 썼다는 말이네요. (좀 정리하기 곤란하지만 거국적인? 잡비로 800불을 더 쓴 게 있긴 합니다.) 아, 젠장 정말 곤궁하게 살았네. 물론 첫 두달은 일을 했습니다. 여기서 한 2천불 벌었었죠. 그런데 그 때 번 건 좀 이것저것 지르면서 사치를 했거든요. 이번 달에도 여름옷 조금 사니까 300불이 깨저서 벌써 빈곤합니다. 그래서 4월부터는 일도 안하니 생활비도 허리띠 졸라매고 살고 있습니다. 요즘엔 방값까지 월 700불 좀 못 쓰는 듯.

 그러니까 남은 6개월간 제가 용을 써봐야 6천불 쓰기 힘들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일단 8월 방값은 미리 낸 샘이고 7월 방값에 생활비 하면 8월까지 천불이면 되겠네요. 남은 네 달은 조금 허리를 졸라매면 어학원 더 다니고 스키타면서 놀아도 그냥저냥 가능합니다. 어학원 좀 오래 다닐 경우엔 비행기 티켓까지 합해서 한 7000불까지 들 수도 있지만 지금껏 쓴 돈을 생각해보면 큰 문제는 없지 싶네요. 9월부턴 알바도 다시 뛸 생각이고 말이죠.

 그러니까 결론부터 말하면 캐나다에서 1년 살고 돈 모아서 귀국할 예정입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현재까지 원화 사용 내역:
-방 계약금 송금액 800불
-최초 환전액 1000불
-편도 항공권 80만원
-도중 인출액 2000불
-8월 어학원 등록비 1166불
by 빠대 | 2009/07/02 03:33 | 每日怪人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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